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2020 정월대보름 유래/풍습/놀이/음식

안녕하세요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1일1포스팅을 목표로 했지만 역시 쉽지 않네요...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려구요 자기위로겠지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도 있고....ㅎ 마침 오늘 본가에서 연락이 왔네요 ! 본가랑 멀지는 않지만 일찍이 독립해서 살고 있는 저는 매년 이 시기에 본가에서 연락을 받곤 합니다. 오곡밥을 먹으러 오라는 연락인데요 그래서인지 매년 정월대보름을 기억하게 되네요 ㅎㅎ 올해는 특별히 정월 대보름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정월대보름 유래

매년 음력 1월15일로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달로 보름달에 한 해 풍년과 안녕을 바라는 풍습이 있었고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과 질병,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보름달을 바라보며 마을의 수호신에게 재앙을 막아주고 농사가 풍년이 될 수 있게 제사를 지내던 풍속이 오늘날로 이어져 온 것이 정월대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정월대보름을 포함하여 설날,단오,한식,추석을 5대명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특히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 중에서 아주 중요한 날로 조상님들은 설날만큼 큰 비중을 둘만큼 특별한 날이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풍습 및 놀이

대표적으로 부럼깨기가 있습니다. 부럼은 밤,잣,호두,땅콩,은행 등 껍질이 딱딱한 견과류를 의미합니다. 나이수 만큼 부럼을 이로 깨면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달집태우기,소원빌기,귀밝이술 마시기,연날리기,쥐불놀이 등등 여러 행사와 풍습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역별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행사와 풍습의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정월대보름 음식

저도 결국 음식때문에 정월대보름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ㅎㅎ 그만큼 특별한데요 먼저 오곡밥이 있습니다 5가지 곡식으로 만든 밥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쌀, 조, 수수, 팥, 콩 등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나는 곡식이 달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농경사회였던 과거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정월대보름에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며 평소에 잘 먹지 못하던 곡식들을 모아 밥을 지어먹으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곡밥과 더불어 아홉가지 나물을 곁들여 먹었는데요 아홉가지 나물을 먹는 이유는 겨울철 부족할 수 있는 섬유질과 무기질을 보충하고 그 해 여름 더위를 먹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도라지, 버섯, 숙주, 시래기 등의 나물을 만들어 먹고 이 또한 각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 올 해 대보름달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제주지역은 구름사이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 02월08일 일출/일몰

 

해 뜨는 시간 : 07:30

해 지는 시간 : 18:03

 

* 비록 과거에 비해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이 없지만 올 한 해 모든 농민들의 풍년을 바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